현대차는 11일 오후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경기 일산 킨텍스 내 현대차 전시관에 김 선수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김 선수는 전시관에 설치된 무대 위에 올라 간단한 인터뷰를 한 뒤 사진 촬영에 응했으며 약 1시간에 걸쳐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김 선수는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수입차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직접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꼭 한번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차는 2010년 12월까지 김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는 내용의 공식후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 선수는 지난달 미국 LA에서 열린 `2009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07.71점으로 여자피겨 싱글부문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팬사인회를 마련했다"며 "김 선수처럼 현대차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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