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주식펀드 상승 랠리 지속

국내ㆍ외 주식형펀드가 각각 6주와 5주 연속 수익을 내며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풀었던 유동성으로 세계 증시가 연일 연중 고점 위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4개 일반주식펀드는 주간 평균 2.86%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펀드(17개)가 7.18%로 가장 높았다. 인덱스펀드(95개)와 배당주펀드(33개)는 각각 1.91%와 2.67% 수익을 냈다.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2.72%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금융채에 70% 가까이 투자하고 있는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 4Class C 2'가 0.38%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 6Class C 2'와 'PCA코리아밸류채권M-1클래스C-F'가 각각 0.31%와 0.28%로 뒤를 이었다. 월간성과에선 '동양매직국공채 1Class C-1'이 1.58%로 2주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평균 2.35%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펀드(62개)는 G20 효과로 1.66% 수익을 올렸고 신흥국펀드(118개)는  러시아ㆍ브라질 증시 강세로 4.74% 수익을 거뒀다.

러시아펀드(19개)와 브라질펀드(19개)는 각각 8.51%와 8.58%로 급등했으며 유럽신흥국펀드(22개)도 9.94%로 뛰어올랐다.

중국펀드(106개)는 홍콩증시 강세로 0.57% 수익률을 나타냈고 인도펀드(24개)는 4.96%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브라질펀드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이 주간 11.58%로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성적은 금융주펀드인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주식ClassA'가 39.85%로 선두에 올랐다.

국내채권형펀드는 0.15%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으로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상승폭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국고채 입찰 부담으로 각각 0.01%포인트씩 오른 반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11%포인트 내렸다.

유형별로는 일반채권펀드(43개)와 일반중기채권펀드(18개)가 각각 0.21%와 0.14%에 머물렀고 우량채권펀드(18개)도 0.12%에 그쳤다.

상품별로는 금융채에 70% 가까이 투자하고 있는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 4Class C 2'가 0.38%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성적에선 '동양매직국공채 1Class C-1'이 1.58%로 2주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일반주식혼합펀드(73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08개)는 각각 1.64%와 1.06%로 집계됐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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