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약가점으로 어디를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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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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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인천 청라지구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시장의 막이 오른다.

올해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양도소득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년 2월 11일까지 미분양주택이나 신축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세 경감혜택을 받게 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예비청약자 2만66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예상 청약가점 등을 소개한다.

△ 60점 초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강동구 고덕동에서 85~215㎡형 총 1142가구 중 1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 분양예정 아파트 가운데 예상 청약가점이 66점으로 가장 높다. 그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덕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며 후분양으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7월로 예정됐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이달 794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38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덕5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80~151㎡형의 다양한 주택형이 선보이며 예상 청약가점은 63점이다.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예상 청약가점은 61점이다. 123~209㎡형의 주택형이 보급되며 총 629가구 전량이 일반분양된다. 공공택지에 들어가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현대산업개발 외 3개사가 왕십리뉴타운2구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 예상가점은 6점이다. 총 1136가구로 이중 716가구가 일반분양 몫. 52~194㎡형으로 구성되며 분양은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50~59점

동부건설은 오는 6월 동작구 흑석동에서 85~143㎡형 총 655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16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예상 청약가점은 58점이다. 흑석5구역 재개발아파트다.

금호건설은 관악구 신림동에서 오는 7월 880가구를 분양하며 72가구는 일반분양 몫이다.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 있는 강남아파트 재건축아파트로 80~110㎡형으로 구성된다. 예상 청약가점은 56점이다.

대우건설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오는 6월 분양하는 아파트 예상 청약가점도 56점이다. 110~315㎡형으로 3063가구 규모다. 이중 410가구는 일반분양 몫이다. 아현3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대우건설 외 1개사가 왕십리뉴타운3구역에서 오는 11월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2101가구 규모로 이중 8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79~231㎡형으로 구성되며 예상 청약가점은 52점이다.

△ 40~49점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서 80~145㎡형 총 339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이중 147가구는 일반분양된다. 고척3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예상 청약가점은 49점이다.

현대산업개발 외 3개사는 왕십리뉴타운1구역에서 총 170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933가구가 일반분양되며 52~179㎡형으로 구성된다. 분양은 오는 11월로 예정됐으며 예상 청약가점은 48점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 오는 11월 27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202가구는 일반분양 몫이며 159~307㎡형으로 구성된다. 예상 청약가점은 42점이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에서 122~198㎡형 총 1150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124가구는 일반에게 공급한다. 아현4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예상 청약가점은 41점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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