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이북도민 경제위기 극복 다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가 14일 800만 이북도민이 우리나라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이북도민국정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중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각 도민회장, 행정자문위원, 명예시장·군수, 시·군민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박재완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이 ‘저탄소 녹색성장’ 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부정책에 대해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친환경 녹색기술로 환경이 살아나는 녹색성장 사업의 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녹색성장을 통해 다가올 미래 대비책을 제시한다.

박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은 ‘경제살리기’ 특강을 통해 경제난국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경제위기 극복 방향 제시를 통해 800만 이북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

또 민봉기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통한 ‘성공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데 이북도민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이북5도위원회는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북도민들을 대상으로 국정현안 설명회등의 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보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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