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1만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과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본 행사로는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중학생 글짓기가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소달구지 체험, 굴렁쇠 굴리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마당과 포토존, 매직버블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1996년 첫 행사 이후 매년 1만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주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전라북도 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박준배 새만금 환경녹지국장,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등 전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자연사랑 활동에 동참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일상생활에서부터 환경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일깨워주고자”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541명에게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4월 29일 전북일보와 삼양사(www.samyang.com), 휴비스(www.huvis.com), 삼양화성(www.samayangkasei.com)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 8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