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외신서 북한 김정일의 아들로 둔갑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스위스 타블로이드지인 ‘블릭’은 지난 7일 김정일 위원장 관련 기사를 1면과 13면에 게재하며 김정일의 셋째 아들 김정운의 사진으로 예성의 얼굴을 사용했다.
이 같은 해프닝은 예성의 본명이 김종운이라는 점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황당한 상황이 국내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급속도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거리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슈퍼주니어 팬들은 이 신문에 “정정보도하라”며 격해져 있는 상태로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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