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루게릭 환자 환자 열연... 현재 5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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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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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MBC 스페셜-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에서는 김명민의 이름이 아니라 배우로써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김명민은 배우로써 캐릭터의 완변한 변신하여 김명민 자신의 이미지를 없애고 배역에 몰입하는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 출연했던 드라마 , 영화 등에 출연했던 지인들의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너무나 완벽하다' 인터뷰를 곁들여 김명민이 그렇게 완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

김명민은 “언제까지 단역만 해야하나 좌절했었는데 2년 내내 단역만 하다가 단막극 주인공 기회가 왔다”며 협찬 받은 옷을 한 꾸러미 들고 촬영장에 갔는데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말을 듣고 어쩔 줄 몰랐다고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

14년 동안 무명 생활을 보냈던 그는 “단 한순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 스타보다는 진정한 배우라는 말이 더 좋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시청자들은 그가 앞으로 보여 줄 모습에 기대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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