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지도업체인 엠앤소프트는 13일 LG텔레콤에 디지털지도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엠엔소프트는 4월 말부터 LG텔레콤이 모바일과 웹 기반으로 서비스 중인 친구찾기, 아이지킴이, 지도문자 등 위치기반서비스(LBS) 전 분야에 디지털지도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연 6회 이상 지도업데이트를 실시해 LG텔레콤 LBS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엠앤소프트는 이번 LG텔레콤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사업뿐 아니라 모바일 분야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명훈 엠앤소프트 국내사업실장은 “올해는 LBS 시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 확보와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디지털지도 분야에서 경쟁력을 제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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