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대전구장 한가운데서 예비신부 정민희씨에게 꽃다발로 ‘깜짝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한화의 홍보대사인 정태우는 시구자로, 예비신부 정민희는 시타자로 참여했다.
5회 말 클리닝 타임 때 ‘깜짝 프로포즈’는 시작됐다.
사전에 예약된 외야 전광판에서는 정태우가 정민희에게 전하는 짧은 동영상이 펼쳐졌고 동영상이 끝나자 정태우는 운동장으로 나서 정민희 앞에 무릎을 꿇고 공개 프로포즈를 취했다.
정민희는 순간 ‘깜짝 프로포즈’에 감동의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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