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에 위치한 카켄제약 본사에서 부테나핀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중외신약 박종전대표(우)와 일본 Kaken사 마사오 이시다 개발본부장(좌) |
지금까지 제네릭 의약품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온 중외신약이 오리지널 제품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레아젠홀딩스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중외신약은 일본 카켄(Kaken)제약의 오리지널 항진균제 ‘부테나핀’에 대한 국내 공급 및 독점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테나핀’은 난치성 백선, 피부사상균 및 어루러기(전풍) 치료에 사용하는 항진균제로 기존 제제에 비해 피부침투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중외신약은 ‘부테나핀’을 주성분으로 한 외용 항진균제 ‘부테나 크림’을 국내에서 생산해 병의원에 공급하게 된다.
박종전 중외신약 대표는 “부테나 크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거대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신약은 내달 1일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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