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3일부터 한달 간유명 브랜드 자전거를 최고 3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정부가 ‘녹색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인프라 강화 방안을 내놓은 후, 지지난 3월 한달간 자전거 매출이 지난해 대비 80%이상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자전거 페스티벌’을 통해 정상가 14만원대인 코렉스 및 알톤 브랜드 MTB(기어 21단/바퀴 66cm)와 아동 자전거(바퀴 40~50cm)를 9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선물해 ‘금잔디 자전거’로 유명해진 르보아 클래식 자전거도 25% 저렴한 18만1000원에 내놓는다.
쿨링원 알톤자전거 16만8000원, 코렉스 접이식 자전거10만9000원 등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자전거 할인판매 외에도 자전거 이용 및 보급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매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는 고객들에게 50원의 ‘그린 마일리지’도 적립해 준다.
아울러 자전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물쇠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축구공을 증정한다.
코렉스, 알톤, 베네통, 사브 등 유명브랜드 자전거는 10, 20,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 2, 3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김성언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팀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자 자전거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그린 마일리지 적립 등 지속적인 자전거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예년보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5월 초까지 헬스용품, 인라인, 배드민턴, 야구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스포츠용품 페스티벌’도 마련했다.
줄넘기 상품이 2900원, 아디다스 축구공이 50% 할인된 1만7800원, 그랑프리하이버 배드민턴세트가 25% 할인된 1만1800원, 프라임 성인 인라인·케로로 인라인이 각각 25% 할인된 5만5000원, 5만9000원 등에 판매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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