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삼성테크윈 '어닝서프라이즈' 목표주가 ↑


한화증권은 14일 삼성테크윈이 1분기 매출액 5770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삼성테크윈 1분기 실적은 분기기준으로 전분기 매출액 7070억원 대비 18.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분기 412억원에 비해 2%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매출액 5770억원은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22%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삼성테크윈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 550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수준이었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이고 올해 글로벌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을 감안하면 대표 경기방어주 이상의 놀라운 선전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해 환율 효과 및 주력사업 중심의 경쟁력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CCTV 및 카메라모듈 중심의 이미징 사업부와 파워 시스템 엔진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환율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견조한 1분기 실적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오세준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그 이유로 디카 사업부의 분할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주력 사업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테크윈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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