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 카페 내 회원 간 물품 거래 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등록게시판'의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품등록게시판은 본인 인증을 거친 회원이 물품의 가격, 상품명, 거래방법 등을 등록하게 해 결제에서 배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시범 서비스에는 지난 3일까지 진행한 테스터 모집을 통해 선정된 200개의 카페들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거래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월간 주민번호 당 물품 판매등록 횟수를 10회, 총 판매등록 금액은 600만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 및 단체가 이용하는 단체ID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운영 원칙을 마련, 카페 회원간 물품 거래에만 한정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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