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한 '파키스탄 우방 각료회의' 및 '파키스탄 지원국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에하라 켄야 주한일본대사관 경제부 1등 서기관은 14일 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파키스탄의 국경지대는 무장세력이 많이 남아 있는 등 매우 위험한 지역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방 각료회의에서는 주최국인 파키스탄의 주도하에 중기적인 파키스탄의 정치·경제 안정화를 위한 전략에 관해 논의하고 참가국이 파키스탄의 민주정권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표명하게 된다.
지원국 회의는 파키스탄의 빈곤삭감과 인재육성 등 단기적인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경제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 종료 후에는 공동의장인 일본과 세계은행이 관계국과 국제기구로부터의 지원표명을 정리, 공동의장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파키스탄 지원회의에는 일본, 파키스탄, 세계은행 외에 파키스탄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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