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조재열 대표이사와 CJ홈쇼핑 이해선 대표이사가 조인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AK플라자는 CJ홈쇼핑과 온오프라인 유통 파트너로서 상호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AK플라자 조재열 대표이사와 CJ홈쇼핑 이해선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방배동 CJ홈쇼핑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CJ몰에 ‘AK플라자관’을 오픈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키로 한 것.
현재 AK플라자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중 200여 개 브랜드의 총 2만여 제품이 15일부터 판매한다. 앞으로 판매 브랜드와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연말까지 총 1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온ㆍ오프라인으로 활발하게 규모를 확장 중이다. 이번 달 24일에는 평택에 4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K몰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과 10월에는 G마켓, 인터파크에 각각 입점했다.
현재 CJ몰은 800만 명의 회원과 주간 페이지뷰 1500만을 기록하고 있다. 구매력 있는 25~35세 여성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CJ몰은 2006년 8월 대구백화점과 제휴해 백화점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AK플라자와의 제휴를 통해 명품ㆍ프리미엄 제품군을 대폭 늘리게 됐다. 특히 브랜드 수가 적었던 남녀 영캐주얼 의류와 유아동 상품군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J홈쇼핑 이해선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AK플라자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CJ홈쇼핑은 고품질의 상품을 다양하게 갖출 수 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가진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K플라자의 CJ몰 입점 축하 이벤트로 AK몰에서는 이달 말까지 전 품목을 고급 핑크박스에 넣어 무료 배송해 준다. 브랜드의 세일과 함께 오픈 축하 상품으로 ASK, DOHC, 폴햄 등의 T셔츠를 1만원 특가에 판매한다.
CJ몰은 30일까지 AK플라자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500명에게 CJ몰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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