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 국고채 첫 발행...200억원 규모

기획재정부는 3년만기 환매조건부 국고채 200억원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환매조건부 국고채는 일정기일후 정부에 국고채 반환을 조건으로 발행되는 국고채로 지난 2003년 6월에 도입됐지만 그동안 이용 실적이 없었다.

현재 국고채 전문딜러(PD)가 국고채를 환매조건부로 발행할 것을 요청하면 정부는 500억원 내에서 환매조건부로 발행이 가능하다.

환매조건부 국고채를 발행받은 딜러(PD)는 다음 국채발행일까지 환매하면 되고, 정부는 반환 받은 국고채를 소각한다.

예로써 다음달 4일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있으면 이날 발행된 환매조건부 국고채는 다음달 입찰물량이 실제 발행되는 7일까지 반환해야 한다.

정부는 "향후 시장조성 인센티브를 높이는 차원에서 수요가 발생하면 환매조건부 국고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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