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은 기존 잠정합의대로 울산 북구에서 근무하는 민주노총 노조원 투표 50%, 울산북구에 거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시민의 여론조사를 각각 25% 반영해 단일 후보를 뽑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당은 17일까지 여론조사 방식과 대상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완료하는 한편 노조원 투표 일정(19∼21일 예정)은 울산 민주노총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양당은 애초 14일 이전에 후보를 단일화할 계획이었으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선거운동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단일화방식에 제동을 걸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민노당 김창현,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는 이날 각각 울산북구 재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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