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 상하이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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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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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프리뷰 인 상하이 2009)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마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업체수는 3.3%, 부스규모는 4.5% 증가해 총 124개사에서 345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와 친환경 소재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랜드 그룹의 '로엠'을 비롯해 LG패션의 'TNGT', MK TREND의 '버커루'와 '앤듀' 등이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의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중저가 영캐릭터 브랜드 '스테이지 89', 아르테인터내셔널의 두 번째 브랜드 'SYS ARTE' 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런칭을 했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중소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소재업체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프리뷰 인 상하이'에서는 오프닝 쇼, 트레이드 쇼를 포함해 브랜드 쇼 등 총 9회의 패션쇼와 6회에 걸친 트렌드 설명회 및 유통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오프닝 쇼는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맡았으며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준,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등에 출연한 장나라 등의 연예인들이 모델로 등장한다.  

이와함께 브랜드쇼와 트레이드쇼를 선보인 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 장소도 마련된다.

최문창 섬유산업연합회 패션전시팀 부장은 "올해 전시회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하는 한편 한국 섬유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섬산련은 개별 업체가 접근하기 힘든 중국 현지의 유력 바이어와 프레스 동원에 총력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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