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도서지역 차량 점검서비스' 실시

현대·기아자동차는 16일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서비스 대상지역은 △추자도 4월 20일∼23일, 우도 4월 24일 △울릉도 5월 11일∼15일 △전남도서지역 5월 11일∼15일 등 8곳이다.

기아차는 △백령도 및 대청도 4월 20일∼24일 △전남도서지역 4월 20일∼5월 22일 △울릉도 5월 11일∼15일 등 24곳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은 차량 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 등 비포서비스는 물론 차량 관리 응급조치 요령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다음달 말까지 '택시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보유 법인택시업체를 방문해 에어컨 냉매와 냉동유 등 소모품을 무상 공급하고, 전문 정비 인력을 투입해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을 해준다.

개인택시의 경우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한라공조 에어컨 지정점에서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냉매를 충전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나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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