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제공=한경희생활과학) |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 15일 농수산홈쇼핑 '한경희스팀다림 파워슬림' 론칭 방송에서, 50분만에 준비된 1200대를 모두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약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도 CJ홈쇼핑 런칭 방송에서는 목표했던 1800대를 초과 달성해 총 2000대를 판매했다. 액수로 따지면 2억8000만원이다.
이 같은 결과는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수요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매방송 분석 결과, 20~30대 젊은 여성층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오는 18, 23, 26일 CJ홈쇼핑에서 추가 판매 방송을 한다.
김명진 한경희생활과학 마케팅팀장은 "봄철에 여성들이 즐겨 입는 쉬폰, 니트 소재 등 각종 의류를 다릴 수 있어 세탁비 절감 효과가 커,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희스팀다림 파워슬림(HI-6000·사진)은 기존 모델에 비해 3분의 1 가량 슬림한 공간절약형 스탠드 스팀다리미로 지난 2월 출시했다. 가격은 13만8000원.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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