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휴대폰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교통상황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포털 다음(www.daum.net)과 제휴해 고해상도 지도를 바탕으로 △서울과 4개 광역시의 주요 도로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외곽순환, 경인,중앙, 남해, 호남 등 9개 고속도로 △1번, 3번, 5번, 32번 등 4개 국도 △잠실, 영동, 한남, 반포, 한강, 마포 등의 한강 교량 △서울도심 및 분당, 일산 등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이 제공된다.
데이터 통화를 1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오즈(OZ)' 가입 고객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오즈 라이트(OZ Lite)에 접속, 교통상황 서비스에서 원하는 도로를 선택하면 된다. LG텔레콤의 EV-DO 리비전0, 리비전A 휴대폰(약 60여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텔레콤 인터넷 사업담당 이상민 상무는 "OZ 사용 고객들이 보다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의 고객 가치를 높이고 대중화를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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