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지난 18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실시한 2008 연도상 시상식에서 부천지점 상동지사 방순옥(56) 설계사가 판매왕으로 뽑혔다.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방씨는 지난해 1000여명의 고객들의 목소리만 듣고도 누군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친밀함을 살려 23억원의 매출을 올려 2년 연속 판매왕 자리에 올랐다.
대리점 부문에서는 강서지점 플러스 대리점 임성욱(39) 대표가 선정됐다.
임 대표는 수입차 판매왕과 제휴해 수입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목표로 부유층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부화재는 그동안 시상식 행사를 하와이와 사이판 등 해외에서 실시했지만 올해는 경제 환경을 반영해 5년만에 국내에서 개최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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