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춤을 소재로한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23일부터 화려한 무대를 연다. |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는 유일하고 솔직한 언어는 ‘춤’이다. 이 춤을 소재로 한 댄스뮤지컬(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그 화려한 무대를 연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는 넌버벌 형식의 댄스컬로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속에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 댄스 등을 유쾌하게 배합시켰다.
춤의 대중적 접근에 선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춤은 2008년 5월 7일 창작 공연 중 최단 기간인 700회 만에 인사동 전용극장을 오픈,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춤은 2004년 10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950여회의 공연 기간 동안 2006년 외신 홍보상 문화부문 수상, 2007년 창작공연 사상 최단기간 37개 도시 초청공연, 예술의 전당 초청공연을 가졌다. 또한 2008 제 3회 코리아 인모션-넌버벌 페스티벌(한국관광공사 주최)에서 넌버벌 어워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해외로도 뻗어나가 2007년 5월 1일부터 7일까지 동경 초청공연(신주쿠 페이스 극장)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과 일본의 댄서들이 한 팀을 이루는 한일합작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구상, 2009년 하반기에 서울, 동경 동시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사·춤은 준, 선, 빈 3인의 탄생부터 7세,15세,19세 등 성장기의 에피소드와 서로의 관계에 관한 서사시다.
탄생, 성장, 사랑의 모든 감정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표현하며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의 객석과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공연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이뤄지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4만원, 예매)1566-6551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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