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나섰다.
CJ홈쇼핑은 20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을 육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홈쇼핑은 5월부터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월 1회, 2시간 가량 소개한다. 참여 기업에 대한 우대 혜택 제공 및 컨설팅 역할도 담당한다. 실적이 좋을 경우, 일반 상품으로 편입해 지속적인 판매채널 역할도 맡는다.
또 방송 매출액 3%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금으로 재출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하이 서울' 브랜드를 지원해 온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방송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업체들의 종합 판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이해선 CJ홈쇼핑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에는 더 큰 발전을 위한 힘이 돼 주는 동시에, 다양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공급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 및 기업 가치 상승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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