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통신결합서비스는 지난 2007년 LG데이콤의 myLG070 인터넷 전화 서비스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하나의 회선을 통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IPTV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TPS를 선보였다.
또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결합한 DPS도 추가로 출시하고 지난해 7월에는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결합한 유무선결합서비TM ‘파워투게더’를 내놨다. 지난해 9월에는 이를 인터넷전화 myLG070까지 포함시킨 결합서비스로 확대했다.
5가지 결합서비스 내용은 우선 인터넷전화와 IPTV, 초고속인터넷을 모두 이용하는 TPS 고객에게는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기본요금 10%와 인터넷TV 서비스인 myLGtv 기본요금 20%를 할인해 준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엑스피드 기본요금 10%를 할인해 준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엑스피드 기본요금 10%와 myLGtv 기본요금 10%를 할인해 제공 중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결합한 서비스인 파워투게더는 LG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 수에 따라 할인폭이 결정된다.
한 사람이 이용하면 엑스피드 이용료 15%와 이동전화 기본료 10%를 할인받고, 두 사람 이상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이용자 수에 비례해 10%씩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족간 통화요금도 50% 할인받는다. 추가로 인터넷전화 myLG070을 이용하면 인터넷전화 월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LG데이콤이 실시한 가계통신비 절감왕 선발대회에서는 결합서비스와 인터넷전화를 통해 가계 통신비를 50%이상 절감한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가계통신비 절감효과와 새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TPS, DPS, 파워투게더 등 LG통신계열사의 결합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3월말 현재 90만명을 넘어섰다. LG통신 3사는 향후 결합서비스 종류와 혜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LG통신 3사는 myLG070과 myLGtv, 엑스피드 및 이동전화를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쿼더러블플레이서비스(QPS)출시를 추진한다.
또 LG텔레콤과 유·무선통합(FMC)기술 등을 이용, 하나의 단말기로 사무실과 집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이동 중에는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 전화기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통한 결합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결합한 서빗인 파워투게더는 LG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 수에 따라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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