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재상장… 코스피200 오류

코스피200 지수 산출에 오류가 발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200 종목인 LG화학에 대한 시가총액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혼란이 일어났다.

LG하우시스와 분할돼 이날 재상장된 LG화학은 재상장 전 마지막 거래일 시가총액이 적용돼야 했지만 이날 시가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재상장 전 1.3% 수준이던 LG화학 비중이 이날 오전 1.5%를 넘어섰다.

재상장 첫날에 기존 시가총액을 적용하는 것은 기업 분할이 코스피200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서다. 분할 기업 시가총액은 재상장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상적인 자료를 코스콤에 제공했는데 코스콤에서 정보 분배를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며 "오전 10시32분부터 오류가 수정돼 코스피200 지수를 정상적으로 산출했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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