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vs. 기관 …1336.39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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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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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지난주의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기관의 11거래일 연속 순매도와 개인·외국인의 매수세가 대립되는 양상을 보였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39포인트(0.56%) 상승한 1336.39로 마감했다.

기관이 4129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쏟아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8억원과 195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131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4%) 전기전자(-0.46%) 비금속광물(-0.93%)이 하락한 반면 저축은행 중심의 금융주(2.42%)와  백화점 봄 세일기간 성공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유통업(1.69%)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83%) 현대중공업(-0.23%) LG전자(-0.47%) SK텔레콤(-0.80%)가 내렸고 POSCO(0.12%) 한국전력(1.16%) 현대차(0.91%) 신한지주(3.82%) KB금융(4.05%) LG디스플레이(1.11%)가 올랐다. 

상한 16개 포함 총 47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종목 없이 총 34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73종목이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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