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20일(현지시간) 올 1분기 순이익이 23억 달러(주당 1.71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IBM의 1분기 매출은 21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IBM은 환율 요인을 제외하면 매출 감소폭은 4%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마켓워치는 비용절감이 매출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팩트셋리서치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67 달러의 순익과 22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IBM은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45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 감소했지만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2%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드웨어 부문 매출은 32억 달러로 일년 전보다 무려 23% 급감했고 해외 부문 매출은 10% 줄었다.
IBM은 그러나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 9.20 달러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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