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470여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 최대은행인 칸 은행(Khan Bank)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몽골 칸 은행(Khan Bank)은 내달 1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xMAS'를 활용해 인터넷 뱅킹 기반 서비스의 빠른 모바일 금융 서비스 전환을 진행했다.
SK C&C는 몽골 이동통신사인 스카이텔과 함께 칸 은행의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 금융 핵심 기능에 대한 실시간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고객들의 보다 빠른 서비스 적응을 위해 기존 웹과 유사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했다.
정재현 SK C&C 부사장은 "SK C&C는 모바일 금융을 비롯한 빌링(Billing)과 가입자인증모듈(USI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 며 "앞으로 모바일 금융은 물론 통신 관련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해 몽골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울란바토르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구축 사업과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몽골 IT서비스 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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