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냄새 물씬나는 조사결과 도출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경쟁정책총괄과 박종배 사무관, 기간산업경쟁과 유영욱 사무관, 황효성 조사관(이하 조사팀)을 3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공정인은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업무효율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직원을 매달 선정·포상해 노고를 격려하는 제도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사팀은 현대모비스가 자신의 부품 대리점들이 경쟁사의 부품을 못 팔게 하고 품목지원센터(특정부품 대리점)의 영업지역과 거래상대방을 제한해 정비용 부품시장의 경쟁을 제한한 행위를 조사해 위법성을 밝혀냈다.
사건 총괄을 맡은 박종배 사무관은 “조사과정에서 많은 중소 부품제조업체와 유통업자(대리점)들을 만났고 또 객관적인 증거자료에 근거해서 현대모비스의 법위반 행위를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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