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부른 가수 원준희가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정밀진단 예정이다.
원준희 측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관 시네시티 인근에서 원준희가 직접 운전하던 차량의 운전석 옆쪽을 택시가 들이받았다. 그는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강남구 대치동 연습실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조수석에는 여동생이 타고 있었다.
원준희 측은 "에어백이 모두 터질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그 덕에 원준희 씨는 머리가 유리창에 부딪혔을 뿐 큰 외상은 입지 않았다"며 "현재 광진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으며 자택 인근 병원으로 옮겨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5월 초 밴드 부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가 참여한 스페셜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할 예정이었다. 수록곡 '애벌레'를 부활과 함께 노래했고 희아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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