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한나라당 의원 |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식품안전행정 일원화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의학박사 출신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계속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식품안전 체계 일원화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의 경우 1990년대 중반부터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국내에서도 궁극적으로 일원화 필요성은 있지만 방법에 대해선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계속 논의되어 왔지만 부처간 이견으로 해결을 보지 못했다"며 "현재로썬 총리 산하의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강화해 부처간 정보교환을 활성화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식품안전체계 일원화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었다.
그는 "식품안전 일원화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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