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쿠첸은 생활가전사업과 비데 생산이 주된 영업부문이었지만, 지난 2월 ㈜부방테크론에 밥솥 사업부문을 223억 원에 양도해 현재 비데 제조부문만 남아있는 상태다.
웅진코웨이와 웅진쿠텐 비데 부문의 합병 비율은 1대 0.24이며, 합병으로 말미암은 웅진코웨이의 신주 발행 수는 약 270만주 가량으로 총 발생 수 대비 약 3.6%로 미미한 수준이다.
웅진코웨이는 "웅진쿠첸 비데 제조부문을 합병함으로써 비데 판매와 생산 라인의 원스텝 시스템을 구축, 수직 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웅진쿠첸으로 유입되던 연간 약 120억 원의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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