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을 서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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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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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독특한 기업 이미지와 감각적인 신용카드 디자인, 슈퍼 매치, 슈퍼 콘서트 등을 통해 국내 문화 및 스포츠 마케팅의 대명사가 됐다.

현대카드 고객은 슈퍼매치와 슈퍼콘서트 티켓을 구입하면 전체금액의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특히 3년전부터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과 독점 계약을 맺고 'MoMA 온라인 스토어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MoMA와 함께 국내 첫 공식 전시회 'Humble Masterpieces - 디자인 일상의 경이'를 공동 주회한 바 있다. 

현대카드 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이곳에서 가구, 조명, 포스터, 생활용품 등 뉴욕 현대 미술관 디자인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데스티네이션 : 서울(Destination: Seoul)'행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디자인 제품을 전시 및 판매를 돕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 행사에서 단순한 경제적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실무업무를 총괄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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