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얼굴 보고 상담 'T영상고객센터' 인기

   
 
▲SK텔레콤의 'T영상고객센터'가 지난해 11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데 이어 지난 2월부터 3G 가입자로 확대되면서 이용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T영상고객센터'를 지난 2월 중순부터 3세대(G) 가입자로 확대 운영한 이후 이용건수가 120만건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영상으로 고객상담이 이뤄지는 T영상고객센터 이용건수는 지난 2월 5만건에 그쳤으나 지난 3월 58만건으로 늘어났다. 22일 현재 57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월 평균 500만건에 달하는 일반 고객센터 상담의 10%를 넘어서는 것으로 10명 중 1명이 T영상고객센터를 통해 고객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ARS를 통해 음성으로만 상담을 받을 경우 상담 1건당 평균 150초가 소요됐으나 T영상고객센터를 통해 음성과 영상으로 상담을 받을 경우 135초에 그쳐 상담시간이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내달부터 T영상고객센터 고도화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회 기능 위주인 현재 서비스를 △영상 송출 방식 다양화 △요금 및 부가서비스 업무처리 기능 추가 △사용자환경(UI) 개선 △생활정보 및 상담정보 제공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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