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증가 등의 영향..갈때 없어 다단계업체로
올들어 실업이 늘면서 다단계판매업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1분기 현재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총 68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개 늘었다. 이 기간 2개 업체가 폐업신고를 한 반면 4개 업체가 신규 등록해 2개 업체가 순증했다.
반면 작년 4분기에는 10개 업체가 휴업·등록취소·폐업신고를 하고 2개 업체가 신규신고를 해 8개 업체가 줄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경기 불황으로 인해 단단계판매업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업체 수도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들어 실업증가 등의 영향으로 다소 증가 조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4분기 말 기준 66개 사업자중 올 1분기에 주요 정보의 변경이 발생한 업체는 9개사, 변경건수는 10건이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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