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우수 독립금융판매사(GA)인 TFCB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FCB는 서울 및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110명의 재무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 및 온라인 포털 파란닷컴 등과 제휴를 맺고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흥 GA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소속 재무설계사들의 투자권유대행인 유치, TFCB 고객을 위한 전용 랩상품 출시, 토지보상자금을 공동 유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올초 제휴를 맺은 리더스재무설계를 비롯, 한국재무설계 등 15곳의 우수 GA와 제휴를 맺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치된 신규 간접투자상품의 약 35%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지점과 연결되었을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독립금융판매사 소속 재무설계사는 증권사와 '투자권유대행인' 계약을 맺고 펀드, 주식, 랩 등 다양한 상품의 투자권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 이후 새로운 영업채널을 찾고 있는 증권사들에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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