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30년까지 원전용량 10배 늘린다

 
중국이 현재 9천㎿인 원자력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약 10배인 10만㎿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구중마오 중국원자력과학연구원(CIAE) 부원장이 22일 밝혔다.

구 부원장은 이 계획에 따라 중국 최대의 원자로 제조업체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가 8개 시중은행으로부터 3천500억위안(약 70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받았으며,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30년 전체 전력 수요의 10%를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석유나 석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부원장은 2025년까지 외국과 공동으로 상업용 핵연료 재처리시설의 건설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구상이 실현되면 매년 800t의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