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원장은 이 계획에 따라 중국 최대의 원자로 제조업체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가 8개 시중은행으로부터 3천500억위안(약 70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받았으며,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30년 전체 전력 수요의 10%를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석유나 석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부원장은 2025년까지 외국과 공동으로 상업용 핵연료 재처리시설의 건설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구상이 실현되면 매년 800t의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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