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국민적 관심을 받는 공인으로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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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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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22일 밤 MBC TV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피겨여왕이 되기까지의 고뇌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설치된 아이스링크에서 박혜진 앵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에게 피겨스케이팅은 삶"이라며 "다만 엄마가 곁에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24일부터 킨텍스에서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에 참여하는 그는 "국민적 관심을 받는 공인으로 사는 것이 남다른 고민"이라며 "하루 만이라도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또 박 앵커가 준비해 온 앵커 멘트를 직접 읽기도 했다. 박 앵커는 김연아가 2년 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때 '뉴스데스크'의 일일 리포터를 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코멘트를 미리 준비했다.

한편 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이날 저녁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처음 봤을 때부터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사람들이 김연아의 연기를 보며 즐거워하는 것은 김연아가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사람들과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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