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자유시장경제를 창달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건전한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와 공공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경제교육을 한층 더 강화한다.
한경연은 23일 "2007년 이후 경찰간부 중등교사 방송작가 등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시장경제교육을 올해부터는 대학생 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 사법연수생 입법고시 합격자 군장성 등으로 확대해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아울러 공공부문에도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경제교육과 함께 강사진 파견, 경제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함께 콘텐츠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대상별로 교육내용과 교수방법 등을 차별화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대상을 민간부문에서 공공부문에까지 확대하여 국가차원의 경제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연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한국거래소(구 증권선물거래소) 별관 3층에서 전국의 경찰간부(경정 경감급) 50명을 대상으로 '2009년 제1기 경찰간부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간부의 시장경제교육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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