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 한국펄벅재단에 2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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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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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일주 수석무역 대표(왼쪽)가 배경희 한국펄벅재단 대표에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수석무역은 다문화가정 아동 돕기 후원금 2000만원을 23일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J&B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리저브 유어 러브(Reserve Your Love)’ 행사를 통해 모금됐다.

이 행사는 스카치 위스키 J&B리저브 한 병이 팔릴 때마다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 다문화아동복지기관인 한국펄벅재단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석무역은 2006년 12월부터 리저브 유어 러브 행사를 진행, 2007년에 1500만원, 2008년에 3000만원의 기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업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 전문 사회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아동과 그 가족들을 40여 년간 지원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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