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 부산시 강서아동센터에서 복지시설 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학습을 지원하는 '2009 아트 포 칠드런(Art for children)' 출범식을 개최했다.
2009 아트 포 칠드런(Art for children)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복지 시설의 어린이들을 위해 르노삼성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술과 음악, 체육 등을 담당하는 4명의 강사들이 1년 간 주 2회씩 복지관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올해 부산 강서 종합 복지관과 백양 종합 사회복지관 2곳의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태권무, 난타 퍼포먼스, 악기 합주회, 클래식 체험 교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 2회에 걸쳐 콘서트와 예술 공연에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한편 임직원과 함께 부산 공장 내 르노삼성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교현 르노삼성 상무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나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