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올해 첫 조선ㆍ해양 전시회인 '씨 아시아(Sea Asia) 2009'에 참가했다.
올해가 2회째인 '씨 아시아 2009'는 총 45개국 250여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조선ㆍ해양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에서 STX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규모인 2만2천TEU 컨테이너선과 크루즈선, LNG FPSO,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소개했고 STX엔진은 초소형 선박용 블랙박스 'VDR(Voyage Data Record)' 기술을, STX엔파코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터보차저 모형'을 각각 선보였다.
STX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가스테크(Gastech) 2009', 6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시핑(Norshipping) 2009'에 참여한다.
또 올해 10월 부산 `코마린(Kormarine) 2009', 12월에 중국 상하이 '마린텍차이나(Marintec China) 2009'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수주를 확대할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