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OB합창단, '천사의 노래’ 연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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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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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OB합창단이 다음달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 '천사의 노래(Cantus Andelicus)’를 갖는다.

원종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최주희, 테너 박현재, 바리톤 장철과 함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협연한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존 루터의 ‘어린이 미사’를 100여 명의 대규모 합창으로 선보이며, 세자르 프랑크의 ‘A장조 미사’중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전곡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국내외에 실력파 소프라노로 알려진 최주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주희는 블로드웨이 뮤지컬에 입성해 국내에서 최초로 토니상에 노미네이트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어린이를 무료 초청하며,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에 기부된다.

공연문의 : ☎02-586-0945

곽형균 기자 khk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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