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달러선물개설 10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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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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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3일 부산 본사에서 '미국 달러선물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1부 발제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실물경제 특성상 환율변동 위험에 기업활동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안정적인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박사는 "환위험을 더욱 효과적이고 정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외환시장에 적절한 상품ㆍ기관ㆍ시스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2부에선 황영순 외환선물 차장이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환위험 관리 실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ㆍ금융계 관계자와 부산ㆍ경남지역 상장사ㆍ외감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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