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영풍문고, 살기좋은지역재단과 공동으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책보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국 18개 영풍문고 매장에서 시민들이 구입해 기증하는 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인당 3권 이내로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아동도서 및 문학, 예술지, 만화 등 비교적 읽기 쉬운 도서 위주로 받으며 자연·공학 등 전문도서나 잡지, 18세 이상 성인도서는 제외된다.
영풍문고 기증처에 책을 기증하면 1000원 상당의 영풍문고 도서상품권과 엽서를 받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두 차례 '희망의 책보내기' 행사를 열어 1만5000여권을 기증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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