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의 주제는 선조들의 사계절 다과 상차림을 연출한 ‘화류(花柳)놀이’. 선조들의 봄·여름·가을·겨울 다과 상차림을 진달래 화전과 꽃젤리 등 화려한 꽃 음식으로 수놓았다.
장혜진 교수는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꽃과 함께 풍류와 다과가 어우러진 상차림을 즐겨 왔다”며 “고전과 현대가 교차하는 아름다움 속에 음식과 테이블을 꽃이라는 주제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상차림을 표현한 ‘생활화식’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꽃, 바다 그리고 꿈(Flower, Ocean & Dream)’을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27일 동안 개최된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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