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국주택협회 회원사들이 전국에서 분양할 아파트 물량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협은 23일 회원사들의 다음달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총 1만1344가구로 전월의 1만1178가구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595가구에 비해서는 35.5%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1만755가구로 전월(5350가구) 대비 101% 증가했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공급 물량은 전월(5828가구) 대비 89.9% 감소한 589가구에 불과했다.
사업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6176가구,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5168가구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978가구(8.6%), 60㎡초과~85㎡이하가 4472가구(39.4%)로 전체 물량의 48%를 차지한다. 한편 85㎡초과 주택은 5894가구 분양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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