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줄었지만 영업이익율은 11.5%로 크게 개선됐다.
본사 기준으로는 8조600억원의 매출과 9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은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는 데 그쳐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시장 점유율(SA기준)은 18%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중고가 제품 판매 호조와 마케팅 비용 감소, 라인업 강화, 사업자 공동마케팅 등이 이익율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휴대폰시장이 지난 해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터치스크린폰 라인업과 안드로이드폰 출시 등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와 OS 다양화로 시장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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