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계열사 노조 2곳, 임단협 사측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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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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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계열사 중 두산메카텍과 두산생물자원 노조가 불황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각각 회사 측에 위임했다고 24일 그룹 측이 밝혔다.

화학기계 전문생산기업인 두산메카텍은 이날 김영식 대표와 이종관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위기 극복과 수지 개선을 위해 올해 임금 교섭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졌다.

두산메카텍 노조가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사측에 위임한 것은 이번이 3년째다.

이에 앞서 사료 생산업체인 두산생물자원 노조는 전날 올해 임단협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일임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간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전달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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